선택과 집중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하지만 말은 어떻게 적용하고 이해되느냐에 따라 새로운 의미를 가진다. 가치있고 의미있는 삶의 구현으로 애용되고 있는 ‘프랭클린 플래너’ 혹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라이프 스타일은, 자신의 삶에서 잊혀진 소중한 것을 다시 찾고 이거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필요한 일에 보다 많은 시간과 자원을 집중하도록 한다. 내 생각에도 정말 성공적인 삶의 이루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껏 FP를 제대로 한번 사용해 보려고 수없이 시도한 내 처지가 갑자기 처량하다.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은 어떤 것인가? FP는 스스로에게 삶의 목표, 의지, 가치를 찾게 하고 성공한 자신에 대한 개인적, 사회적 평가를 예상하게 된다. 그리고 현재의 위치와 미래의 목표를 위해 자신이 정한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집중하게 하는 시스템이라고 본다; 우리가 대개 우리가 중요하지 않지만 당장 해야할 일에 삶을 너무 낭비하지 말고, 보다 중요한 일에 선택하고 집중하라는 것이다. 어쨌거나 많은 이들이 FP로 여러 면에서 성공했다고 하는 걸 보면, 아무래도 내가 게으른 것이 문제인 것 같다. 하지만 자신의 정한 가치와 지향하는 성공이 스스로가 원하고 바라는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짧지 않은 생을 살면서 지금도 느끼는 점은 내 인생에서 소중하지 않았던 것이 있었던가 하는 것이다. 언제나 모든 것이 소중했지만 그것을 느낄 때면 대부분 버려지거나 기억 조차가 미미한 경우가 많았다.

GTD는 위에서 간략히 언급한 FP에 대해 반대적인 개념도 혹은 부정적인 행동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간혹-하지만 많은 이들이-GTD와 FP를 반대되는 입장에서 비교하거나 혹은 서로에게서 장점을 취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보지만, 내 입장에서는 FP는 FP이고, GTD는 GTD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를 일부러 의식하고 구축되었다고 보지는 않는다.

GTD에서 세상 모든 것은 일단 동일한 수집 대상이라는 가치가 부여된다. 대신 일 혹은 행동의 실행가능 여부에 따라 또 다른 가치를 판단한다. 이 판단을 위한 많은 요건을 제시한다. GTD는 처음에 일의 가치를 의식적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라 본다. 가치가 없는 일이 어디 있으며, 모든 가치는 서로 경중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다만, 그 가치에 대한 판단을 선택의 폭이 한정될 때까지 최대한 뒤로 미룬다고도 생각된다. FP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거나 혹은 자신의 가치에 가면을 쓰게 한다는 점이다. 자신 만의 일기장에도 자신을 위해 거짓말을 쓰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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