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는 짐

새해도 밝고 해서 새로운 프린터를 하나 장만하려고 했다. 하지만 지금 주위에는 여러 종류의 프린터가 멀쩡하게 혹은 조금만 손보면 멀쩡할 수 있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HP Color LaserJet 4500N, IBM 4029A, Samsung ML-8300G, HP OfficeJet K550, HP OfficeJet 5510 등.. 이 중에서 현재 제대로 사용되는 있는 것은 K550과 5510뿐이다. 4500N은 나의 실수로 퓨저키트의 고정부분을 부러뜨렸고, 4092A는 드럼이 다 소모되었다. 8300G는 종이를 자꾸만 씹는다. 이들의 공통점은 예전에는 무지 비쌌으며, 지금도 내부 소모품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이 제품들을 사용하기 위해 소비되는 비용을 고려하면 새 제품을 사고도 남는다.

오늘 다시 새로운 프린터를 사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잉크젯 복합기 (스캐너로 HP Scanjet 4c를 사용하고 있는데, 속도가 너무 느리다)와 흑백 혹은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사려고 했다. 대충 비용은 현재 놀고 있는 위 녀석들의 반만 새롭게 부활시킬 수 있는 금액이다. 만일 이놈들이 부활한다면 향후 또 엄청한 소모품 비용을 요구할 것 인데.. 그 돈만으로도 현재 새 제품을 산다. 그렇다고 이것들을 버릴 수도 없다. 솔직히 버리기도 너무 무겁다. 그냥 두기에는 엄청난 공간을 차지한다.

고민인데…. 답이 안나온다. 그렇다면 더 큰 공간을 마련해야 하는가? 짐이다.

Advertisements
이 글은 미분류 카테고리로 분류되었고 님에 의해 에 작성됐습니다.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