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자랑

주중인데도 불구하고 집 근처 찜질방은 사람이 많다. 성비(性比)는 역시 여자, 특히 아줌마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난 찜질방을 별로 좋아 하지 않으며, 또한 뜨겁고 막힌 곳에서 오래있지도 않는다. 특히 오늘은 그리 넓지 않은 방(이름이 기억나질 않는다)에 여러 아줌마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수다(?)를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었다.

대부분 아줌마들의 수다는 역시 가족, 특히 자식 자랑이다. 생각없이 듣고 있으면 아무래도 대한민국의 천재들은 왜 내 주위의 아줌마들 자식들이지? 모두 서울대학갈 실력은 물론 유학도 제발 와달라고 할 정도이다. 문제는 그 자랑스러운 자식이 그 모든 기회를 거부한다고 또 자랑한다; 오라는데 가질 않는다는 것인데…?! 옛말이 기억난다…

‘넌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그래!’

그리고 세상을 탓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아마도 그처럼 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그렇지 못해 오히려 그가 정말 미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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