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ME10, ME30 등에 대해 알고 있는 분들이 내 주위에 얼마나 될까? 아마도 AutoCAD를 알고 있는 사람에 비한다면 한 사람도 없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나도 ME10은 예전에 사라진 줄 알았다. 그러나 HP에서 분리되어 CoCreate로 이름을 바꾸고, 아직도 계속 ME10 (비록 이름이 바뀌었지만 귀찮아서)을 출시하고 있었다.
ME10은 대표적인 2D CAD로 그 기능으로만 본다면 동급의 구성의 AutoCAD를 능가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ME10은 완벽한 드래프트 도구라는 점이, 디자인도구로서 활용되고 있는 AutoCAD에 비해 큰 단점(?)으로 생각된다. 물론 잘못된 점이나 모자란 기능은 없다. 단지 세상이 그렇게 바뀌었음에도 ME10은 예전 모습 그대로 이다. 또 한가지는 ME10은 UNIX Workstation을 기반으로 운용되도록 작성된 2D CAD이기 때문에 구동에 필요한 리소스나 덩치가 상당히 큰 편이고, 무엇보다 값이 비쌌다
현재는 Windws NT 환경 만을 정상적으로 지원한다. HP-UX 버전에 대한 지원을 상대적으로 느리며 될지 안될지도 모르겠다. Solaris 버전은 아마도 사라진 듯 싶다.
HP-UX 버전별 지원운영체제
Drafting 2005 (Rev. 13.0) for HP-UX is Available.
Drafting 2004 (Rev. 12.0) | HP-UX 11i
HP-UX 11.0 |
Drafting 2002+ (Rev. 11.6/11.65) | HP-UX 11i
HP-UX 11.0 |
Drafting 2002 (Rev. 11.0) | HP-UX 11i
HP-UX 11.0 HP-UX 10.20 |
ME10 2000+ (Rev. 10.5) | HP-UX 11.0
HP-UX 10.20 |
ME10 2000 (Rev. 10.0) | HP-UX 10.20 |
지원 시스템
C-class: | C160, C160L, C180, C180XP, C200, C360, C3000, C3600 |
B-class: | B132L, B160L, B180L, B1000, B2000 |
J-class: | J280, J2240, J5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