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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DAV 서버 구축하기
오늘 부산에 5년만에 큰 눈이 왔다. 모든 차들이 어쩔 줄 몰라 낑낑거리고 있다. 도착하니 주차장에도 거의 차가 없다. 지하 주차장에서 나온 내 차만이 또렷하게 보인다. 눈이 내리면 항상 춘천 생각이 난다.

회사 임원진이 Microsoft Project Professional이나 Project Server에 대한 인식이 전무한 관계로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금까지 Microsoft Project 시리즈에 대한 트라이얼 버전을 사용해 왔다. 어느덧 트라이얼 종료 기간도 다가오면서 신규 구매를 하거나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 겠으나 워낙 무지한 환경으로 인해 그냥(!) 포기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업무 진행에는 반드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을 필요하기 때문에 Merlin2나 Project X 등 Mac OS X 환경에서 구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하려고 하다가 혹시나 싶어 예전에 사용하던 GanttProject를 다시 한번 사용해 보기로 했다.
일단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별 문제가 없고 Microsoft Project나 GanttProject든 내가 사용하고자하는 범위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고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우선 문제가 되는 것이 내 업무와 관련하여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공유해야 할 대상에게 프로젝트 데이터를 나눠보는 일이었다. GanttProject에는 WebDAV 서버에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예전에는 적당한 WebDAV 서버를 구성하지 못해 단순한 갠트 챠트 수준에서 프로젝트를 혼자 관리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사용하는 서버의 가상화 시스템을 통하여 WebDAV를 구성하여 보다 우아하게 GanttProject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우선 이를 위해서는 WebDAV 서버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것도 처음 해보는 일이라 그리 만만치 않은 것 같다. 현재 시스템의 운영체제가 Ubuntu 9.10이며 가상화 시스템에서 Windows Server 2003 R2가 구동되고 있기 때문에 두 시스템 환경에 대해 모두 구성해보기했다. 우선 구글링으로 찾은 여러 사이트의 정보를 조합하여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작업을 수행하였다.
[Windows Server 2003 R2]
- 제어판에서 프로그램 추가/삭제를 실행한 후, Application Server > Detail > Internet Information Services(IIS) > Detail > World Wide Web Services > WebDAV Publishing 선택
- 프로그램 메뉴에서 Administrative Tools > Manage Your Server > Application Server > Manage This Application Server > Application Server > Internet Information Services(IIS) Manager > Local Computer > Web Service Extensions > WebDAV가 Allowed 상태로 되었는 지 확인 후,
- Local Computer > Web Sites > 설치 대상 Web Site > New > Virtual Directory 생성
- Virtual Directory Properties > 원하는 기능에 따라 Read, Write 및 Directory browsing 항목 선택
- Execute permissions: Script only 설정
- WebDAV용으로 지정한 실제 디렉토리의 권한 확인
- GanttProject로 WebDAV에 파일 저장 – http://localhost:portnumber/virtualdirectoralias/filename.xml
[Ubuntu Linux 9.10]
- Apache 웹서버 설치 – aptitude install apache2
- WedDAV 모듈 활성화 – a2enmod dav_fs ; a2enmod dav ; a2enmod dav_lock
- 아파치 서버 재시작 – /etc/init.d/apache2 restart
- Virtual Host 생성을 위해 임의 디렉토리(/var/www/web1/roll)를 생성하고 소유권을 www-data로 지정한다 – chown www-data /var/www/web1/roll
- 디렉토리 지정 사항을 /etc/apache2/sites-available/default 파일에서 다음과 같이 수정한다.
NameVirtualHost *
<VirtualHost *>
ServerAdmin spix@localhost
DocumentRoot /var/www/web1/roll/
<Directory /var/www/web1/roll/>
Options Indexes MultiViews
AllowOverride None
Order allow,deny
allow from all
</Directory>
</VirtualHost>
- 변경된 설정 사항을 아파치 서버에 반영한다 – /etc/init.d/apache2 reload
- 오류 발생 apache2: Could not reliably determine the server’s fully qualified domain name, using 127.0.0.1 for ServerName – /etc/apache2/apache2.conf 파일에 ServerName localhost 추가로 해결
- 오류 발생 NameVirtualHost *:80 has no VirtualHosts – /etc/apache2/ports.conf 파일에서 NameVirtualHost *80 항목을 코멘트처리하여 해결
- Virtual Host를 WebDAV용으로 지정하기 위해 WebDAV용 패스워드 파일 및 사용자(spix) 생성 – htpasswd -c /var/www/web1/roll/passwd.dav spix
- 패스워드 파일에 관련한 사항을 /etc/apache2/sites-available/default 파일에 첨부한다.
Alias /webdav /var/www/web1/roll
<Location /webdav/>
DAV On
AuthType Basic
AuthName “webdav”
AuthUserFile /var/www/web1/passwd.dav
Require valid-user
</Location>
- 생성된 패스워드 파일의 소유를 root와 www-data로 지정하고 권한을 640으로 지정한다 – chown root:www-data /var/www/web1/passwd.dav ; chmod 640 /var/www/web1/passwd.dav
- WebDAV를 위한 디렉토리의 권한과 형태를 지정한다 – chmod -R 0777 /var/www/web1/roll ; chown www-data:www-data /var/www/web1/roll
- 아파치 서버를 재구동하여 WebDAV 설정을 적용시킨다 – /etc/init.d/apache2 restart
- WebDAV 클라이언트 cadaver를 이용하여 WebDAV 구동 상태를 점검한다 – cadaver http://localhost/webdav
- 사용자 및 패스워드가 오류 입력되면 정상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방법은 Windows Server와 Linux 환경에서의 WebDAV 서버 구축을 마치고 GanttProject를 이용하여 파일을 서버로 저장할 수 있게 되었다. 역시나 해보면 크게 어려울 것이 없는 작업이지만 항상 느끼는 것이 무언가를 시도한다는 것은 정말 귀찮은 일임에 분명하다. 이제 이 방법으로 업무가 조심이라도 효율적이길 바랄뿐이다.
백만년 떡밥
Windows 기반 컴퓨터 시스템 사용자들이 매번 당하면서도 언제나 낚이는 떡밥 중의 하나가 바로 ‘컴퓨터를 빠르게 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웹 사이트 페이지, 잡지 기사 혹은 E-메일 등이다. 난 HP Technology at Work이라는 메일링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오늘 받은 메일에서 바로 같은 제목이 눈에 띄었다 – 5 easy ways to speed up your computer. 이 얼마나 애타게 찾던 기사인가 싶었고 어 즉시 마우스로 클릭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 하드 드라이브를 청소해라 (Clean up your hard drive) – 시스템 툴의 디스크 클린업을 이용하여 하드 드라이브를 점검하라고 한다.
- 그래픽 효과를 제거하라 (Get rid of visual effects) – 최적 성능을 위한 옵션을 선택하라고 한다.
-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를 확인하라 (Scan for viruses and spyware) –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등과 같은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라고 하고, 없으면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Defender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한다.
- 메모리를 추가하라 (Add more RAM) – 돈이 들더라도 메인 메모리를 확장한다.
- 하드 드라이브를 단편화 하라 (Run a defragmentation utility) – 시간이 남아 돈다면 디프래그멘테이션을 수행한다.
Disk Doctor, Speed Disk, Anti-Virus 등등 Norton Utilities가 기억난다. 정말 1980년대 MS/PC-DOS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변함없는 떡밥임에 분명하다. 그때나 지금이나 껍데기 바뀌었을 뿐 알맹이는 그대로이지 않나 싶다. 다행인 것은 Norton Utiltiies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정도랄까. 기사의 마지막에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고 있다.
After following these tips, you should notice an improvement in your computer’s performance.
그래도 이러한 내용의 기사를 내면서도 최소한 눈치가 보였는지 기사의 첫 문단에는 데스크 탑 PC와 노트북 PC 사용자를 위한 글이라고 단서를 달고 있다.
Windows 재설치 – GX270
드디어 내가 가장 싫어 하는 일의 대표 주자인 시스템 재설치를 마음 먹었다. Dell Optiplex GX270이 그 대상으로, 주로 아내의 업무용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 수 많은 바이러스 (아내의 회사는 아무래도 컴퓨터 바이러스 배양소 같다)가 USB 메모리 장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겠지만 전체적으로 반응 속도 저하와 시스템 서비스 관련 오류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이를 한번에 해결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미뤄 항상 시스템 재설치 이후에는 중요한 파일의 백업이 제대로 되어 있질 않아 당황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조건 이전 시스템 전체를 백업하기로 하고, 풀 파일 백업을 시도하고 있다. 필요없는 어플케이션은 삭제 및 제거하여 전체 용량을 줄이고 GX270의 다른 하드 드라이브로 통채 복사하기로 했다. 그 결과 전체적인 작업 진행 속도가 매우 늦다는 점은 내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Optiplex의 다른 기종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GX270의 경우 OS Install Mode를 따로 설정해야 한다. 이 설정에서는 메모리도 실제 용량과 상관없이 256MB으로 제한된다.
Windows 환경에서는 아무리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인터넷 환경에 연결되어 있는 이상 안전함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기본 시스템 설치 후 별 다른 활동이 없었는데도 여러가지 해로운 요소들이 들어와 있다니.. 또한 예상했던 바와 같이 아내의 USB 메모리가 마운트되자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가 여지없이 검역 과정에서 악성 소프트웨어를 찾아냈다. 주로 사용하던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로는 Symantec의 Norton Anti-Virus, 안철수 연구소의 V3를 사용하다가 EST 소프트웨어의 알약을 사용해 오고 있다. 하지만 GX270의 지금까지 상태로 보아 새로운 방어용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으로 AVAST라는 최근 인기있는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치해서 사용해 보기로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AVAST가 유용하기는 한데 아직 내 주위에는 이에 익숙지 않은 이들이 대부분이라는 문제를 알게 되었다. 바이러스 못지 않게 이 역시 정말 골치 아픈 문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