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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과 Fire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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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맥북을 구입한지 약 4개월이 지났는데, 리만 브라더스 사태에 기인한 환율 급상승으로 맥북을 비롯한 애플의 컴퓨터 신제품을 국내에서 구입한다는 것은 예전 생각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의 거의 불가능한 현실이 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맥북의 기능 및 성능 개선과 함께 FireWire를 비롯한 일부 기능의 제거는 여러 동호회에서 사용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야기꺼리가 되고 있다. 애플의 현명(?)한 선택이라는 칭송에서부터 사용자를 무시한 악덕 기업의 횡포라는 반응까지 매우 다양한 것을 보면 나름 반향이 큰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맥북 그리고 이전 아이북에서 FireWire를 사용한 경우는  CD-ROM 드라이브가 고장한 아이북에서 맥북의 DVD를 타겟모드로 하여 아이북에 OS X 10.4 타이거를 새로 설치할 때였다. 그 이외의 데이터 교환은 모두 이더넷 케이블이나 무선 네트워크를 통하여 처리할 수 있었다. 물론 타임머신이나 대용량 데이터의 맥북으로의 빠른 이동 등에 FireWire를 사용하면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역시나 외장 하드 드라이브의 사용이 거의 없고 선호도 하지 않는 입장이기 때문에 더 이상 FireWire 사용 용도가 없다고 볼 수 있다. 맥북과 함께 사용하는 HP와 SUN의 워크스테이션에도 모두 FireWire가 있기는 하지만 디지털 미디어 데이터나 음악 장비를 다루지 않는 실정에서 이 역시 사용은 해 본적이 없다.

결국 내 입장에서는 새로운 맥북에서의 FireWire 포트의 제거는 별 다른 그리고 아무런 의미없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전에 이미 FireWire 장비를 많이 보유하고 이들을 다루고 있는 입장에서는 향후 새로운 제품의 구매에서 상당한 고민꺼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의 맥북의  FireWire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까하는 생각이 든다. 또 이미 FireWire를 내장한 주요 워크스테이션에서도 활용도 다시금 고려해 볼까 싶다.

Written by spix

November 2, 2008 at 10:0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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