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Design Platform’ Category
NX for Mac OS X
드디어 어제(6월 11일) Simens가 Mac OS X를 위한 최초의 메이저 3D CAD/PLM 패키지라고 할 수 있는 NX for Mac OS X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개발에 대한 일부 소식은 있었지만 사실 설마하는 반응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이 소식을 고대한 입장에서 고맙고 행복하기까지 하다.

지금까지 Mac OS X 환경에서는 TeamCenter만이 공식적으로 지원되었지만 이제 3D CAD/CAM 어플리케이션의 운용이 맥킨토시에서 가능하게 된 것이다. Simens가 UniGraphics와 관련한 사업을 인수한 결과인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불이 당겨진 것이다. 과거 UNIX가 3D CAD 시장의 주인공이었던 80년대와 90년대, 새롭게 등장한 Windows NT에 의해 10년만에 주인공이 바뀌게 되었고 그후 10년 드디어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할 지 의문이다. Simens가 먼저 나섰으니 Dassault나 PTC가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정말 궁금하다.
3D CAD는 UNIX라야 제격이라고 줄곧 소리치디가 지금은 조용히 숨죽이고 있는 내 입장에서 Mac OS X가 새로운 구세주가 되길 바란다. 다만 한때 Linux가 UNIX의 영광을 이어받을 것으로 기대한 많은 이들이 결국 실망하게 된 전철을 Simens가 따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지만 Macintosh 사용자 입장에서는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우선, 인터페이스가 Mac OS X 스타일인 아닌 X11/Motif 스타일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나와 같이 UNIX/X11 환경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Mac OS X 환경을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눈에 거슬린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 아마도 Simens에서 Macintosh 버전을 위해 UNIX/Linux 코드와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사용한 면이 분명하다. 시스템의 신뢰성이나 안정성면에서는 당장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Simens 측에서는 향후에도 Mac OS X 스타일로 변화시킬 계획이 없다는 점 역시 문제가 아닐까 싶다.
SUN Ultra 24
I.
HP에 이어 IBM 그리고 SUN 역시 RISC-기반 UNIX 워크스테이션을 시장에서 철수시켰다. 특히 IBM은 X86-기반의 명품 Intellistation Pro 시리즈 마저도 중단하므로 써,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 실정이다 (하지만 레노버에서 ThinkStation 이름의 워크스테이션을 발매하고 있으니, 완전 철수라 하기에는 좀 애매한 면이 있는 듯 하기는 하다). 이제 RISC-기반은 아니더라도 UNIX 워크스테이션은 SUN의 Solaris가 탑재된 X86-기반 Ultra Workstation만이 유일하다. HP나 Dell에서 Linux를 탑재 혹은 탑재 가능한 워크스테이션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이 제품들도 기본적으로 Windows Vista 기반에 우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이 도입한 SUN Ultra 24 Workstation은 UNIX 기반의 작업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선택이기도 했다. Intel의 Q9650 Core2 Extreme Quad Core 기반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장착하고 64-비트 X86 버전의 Solaris 10을 운용하는 최고급 모델이기는 하지만, 잸MD의 Opteron 1200/2000 기반의 Ultra 20과 40 M2 기종에 비한다면 Xeon-기반의 멀티 프로세서 환경이 아닌 것이 의아스럽다.
Pro/Engineer Wildfire 구동을 위해 도입되었지만, UniGraphics NX가 아직까지 X86-기반의 Solaris를 지원하지 않아 고민이다. 아이러니하게도 Linux 지원을 먼저 시작한 Pro/Engineer는 새 버전에 대한 Linux 지원을 중단했지만, UniGraphics 쟍X는 아직비트 X86 환경에서 Suse를 표준으로 한 Linux를 지원하고 있다. 굳이 Windows XP나 Vista를 운용할 계획이 전혀 없기 때문에 X86 버전의 Solaris 환경에서의 3차원 설계 어플리케이션 성능 비교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II.
내가 SUN을 선택한 이유는 다름 아닌 Solaris 때문이다. 다시말해 Solaris가 아니라면 굳이 불안정한 Intel (혹은 AMD) 기반의 Ultra Workstation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Ultra 24 Workstation을 두 달간 (지난 한 달은 자동차사고로 거의 사용하지도 못했긴 하지만) 사용해 본 경험은 한마디로 ‘실망’ 그 자체였다. 이런 정도의 시스템을 가지고 SPARC 기반의 Ultra Workstation을 대체하고자 했다니 의아스럽기까지 했다. Ultra 24에 설치된 64-비트 X86 Solaris 10의 CDE 환경은 SUN Blade나 Ultra 시리즈는 물론 심지어 SparcStation 20에 비해서도 빠른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비록 Java Desktop에서는 CDE에 비하여 훨씬 나은 반응 속도를 보여 주었지만.
그리고 하드웨어 적인 측면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점이 Unbuffred ECC 메모리를 사용하는 점과 그럼에도 최대 8GB까지 밖에 확장되지 않는 다는 점에서 가격대 성능비는 최악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메모리 확장성이라면 HP의 최저가 XW4000 시리즈 정도 밖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리고 5.25-인치 드라이브를 하나만 장착할 수 있다는 것도 DAT 등과 같은 백업 장치를 설치해야 할 경우에 곤란해 진다.
결론적으로, Ultra 24 Workstation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아마도 SUN IBM과 마찬가지로 역시 RISC-기반 워크스테이션에 이어 X86-기반의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PTC, DesignQuest Challenge 2008 선정
Design Concept
8 코어
새로이 출시된 HP XW8600 Workstation. 두 개의 쿼드코어 XEON 마이크로프로세서, 16GB ECC 메모리, 1TB 하드 드라이브 시스템 그리고 QuadroFX 기반 그래픽스 서브시스템을 갖추고 올해 2월부터 제공된 Windows XP Professional 64-bit로 다운그레이드를 지원하는 Windows Vista Business 64-bit (설치미디어는 Vista만 제공)로 Windows XP 64-bit를 운용하고 있는 아주 무거운 놈이다.
기념으로 어색하게 연출된 이미지와 형편없는 사진 찍기. 생각 외로 64-bit 환경의 Windows를 구동하는 사람들이 드문것 같다. 내 주위에서는 내가 처음인가 보다. 그리고 처음으로 64-bit 블루스크린을 경험했다. 강력한 미국제 Windows Professional XP 64-bit을 바보로 만든 건 한국산 V3.
Pro/E Wildfire 4.0 발표
오늘 창원 인터네셔널 호텔에서 PTC의 Pro/Engineer Wildfire 4.0 발표회가 있었다. 모델링 부분에서는 이전 버전들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듯 하지만, 발표장이 워낙 더워 잠이 몰려와 발표를 제대로 들을 수도 없었던 것 같다. 가는 도중에는 너무 추워 핸들을 잡기도 힘들었다; 난 자동차 히터를 별로 좋아 하지 않으며, 차 안에 습기도 차고 해서.
Wildfire 4.0에 있어 눈이 띄는 것은 어셈블리 기능에 있어 속도가 상당히 개선된 것 같다. 또한 새롭게 포함된 Pro/ToolMaker의 기능도 흥미로웠다.
그런데, 점심으로 호텔에서 제공한 뷔페가 정말 최악이었다. 결혼식 피로연 등에서 볼 수 있는 뷔페와 거의 동급 수준이었다. 다만, 눈에 보기는 최고였는데…
IE7, NX와 충돌
PTC, 2011년까지만 UNIX 지원
PTC가 Pro/Engineer Wildfire 4.0를 비롯한 자사의 주요 3D CAD와 PLM 어플리케이션의 향후 버전에서 PA-RISC 기반 HP-UX와 SPARC 기반 Solaris 환경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며, 기존 제품에 대해서는 2011년까지만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번 Wildfire 3 이후 Linux 지원 중단에 이은 발표로 PTC의 Windows NT 환경으로의 사업 집중이 예상보다 빠른 것 같다. 드디어 유닉스 워크스테이션의 시대가 완전히 막을 내릴 시간이 멀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Windchill 서버는 SPARC 기반 Solaris에서도 구동된다고 한다. 물론 X86 기반 Solaris에 대한 PTC의 지원은 계속 된다고 하는데이것도 Solaris의 향후 분위기에 따라 달라질 것은 당연하다.
Solaris on Dell
Dell이 드디어 PowerEdge 서버 라인에서 SUN의 Solaris 탑재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 현재 1,200만 개의 라이센스를 가진 Solaris 시장에서 X86 기반 Solaris는 이미 SPARC 기반 Solaris 탑재 서버를 양에서 넘어 선듯 하다. 사실인지 정확한지는 몰라도 Solaris 기반 X86 서버의 1/3은 Dell의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결국 Dell과 SUN 모두에게 WIN-WIN이라고시장은 판단하는 것 같다.
X86기반 Solaris의 개발에 대한 SUN의 판단이 옳았는지 모르겠지만, HP-UX와 AIX와 같은 RISC 기반 프로세서 전용 UNIX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을 미뤄볼 때 아마도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본다. 내가 처음 X86 Solaris는 사용해 본 것은 HP Vectra XU 6/200에서 첫 X86용 Solaris 7이다. 특별한 목적이 아닌 X86용 Solaris의 출시에 호기심으로 해 본 일이지만, 크게 실망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돌이켜 보면 결국 바꿀 수 있는 것은 하드웨어 플랫폼이라는 것이 맞는 것 같다.
End of PTCs on PA-RISC & SPARC
드디어 UGS에 이어 PTC도 Pro/Engineer Wildfire 4.0를 비롯한 주요 3D CAD와 PLM 어플리케이션의 향후 버전이 PA-RISC 기반 HP-UX와 SPARC 기반 Solaris 환경에는 지원되지 않을 것이며, 기존 제품에 대해서는 2011년까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번 Linux 지원 중단에 이은 발표로 나의 예상보다 빠른 것 같다. 이제 남은 것은 CATIA가 유일하지 않은 가 싶은데, 이것도 확인해 보질 않아서 확실히는 모르겠다. 어쨌거나 드디어 유닉스 워크스테이션의 시대가 완전히 막을 내릴 시간이 멀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Windchill 서버는 SPARC 기반 Solaris에서 구동된다고 한다. 물론 X86 기반 Solaris에 대한 PTC의 지원은 계속 된다고 하는데… 이것도 Solaris의 향후 분위기에 따라 달라질 것은 당연하다.







